11월 아이캔 부모 아카데미 포스터. (포스터=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오는 29일 오후 6시50분부터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사춘기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진행하는 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는 소아청소년 비만연구 아이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1월에는 가톨릭대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발달심리학 박사)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비법 '사춘기 자녀와 공감 대화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가족 구성원들 몸과 마음의 건강은 가족 간 공감과 소통에서 온다"며 "자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공감대화의 방법은 평소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었던 부모님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 후 참석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양육관련도서를 증정한다. 참가 신청 문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아이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이캔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질병관리본부의 장기중재 연구다.

운동, 영양교육, 행동교정을 통한 체중조절로 비만한 소아청소년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찾아주는 것이 연구 목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괄 책임자이며 한림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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