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참여의 새 지평 열어

▲세종창업여풍프러포즈 2017 관계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끊으며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세종센터)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2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대한민국 여성기업가 및 예비창업자와 '세종 창업여풍 프러포즈 2017'을 열었다.

세종센터가 추진해온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살펴보면 ▲여성 창업 경진대회 및 콘서트 ▲창업 노하우 강연 및 현장탐방 ▲경력단절 여성 역량 강화 및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지원을 위한 집중멘토링 등을 실시해 올해 창업 성공 17개 팀, 사업화 자금 2.3억 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은 '아이디어퀸 창업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디어 퀸 수상자들과 성공 창업 여성 기업가들 및 예비 여성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는 여성들의 특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스타강사 김미경 씨가 초대되어 '꿈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주제로 창업의 열기와 여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에 힘을 실었다.

아이디어퀸 공모전에서 선발된 14팀은 대상 2팀(아이디어 부문 이로우미 권혜진 대표, 사업화 부문 데이커몬스터스 이제원 대표)과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6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세종센터 최길성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소비자의 감성에 대한 접근에서 시작된다"면서 "세종시청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세종시에 전국의 수많은 여성이 창업의 물결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보다 체계화된 여성 창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창업 여풍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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