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소무의도 명사 해변에서

▲예당국악예술원 단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제6회 무의도 문화예술축제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제6회 무의도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8일 인천 중구 소무의도 명사해변에서 열렸다.

무의도문화예술원, 한국영상문학협회, 예당국악예술원, 한국녹색미술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예당국악예술원 조수빈 원장과 단원들의 민요 공연, 한국녹색미술회 회원들의 대형 현수막설치와 바다그림 그리기, 한복으로 만든 희망의 나무 시목 제작 설치와 명사해변을 무대로 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인천 통기타마을 회원들은 흘러간 옛노래와 7080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와 흥을 돋구었다.

축제에는 소무의도주민회와 한가온 무용단, 인사동사람들, 풍경사진가회, 행복제작소 미건 예지미술 등도 참가했다.

예당국악원은 이날 축제 현장에서 예당국악문화예술단 창단식을 하고 고문과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술단은 이날 오후 소무의도 노인정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로 6회째 행사를 마련한 정중근 무의도문화예술원 이사장은 "매년 무의도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세계적인 문화 예술이 꽃피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간 1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과 명사해변에는 추운 날씨에도 충북 음성의 모 건설자재회사 임직원 150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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