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은 국내 GPO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미지=이지메디컴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이지메디컴은 국내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기업 최초로 클라우드를 도입해 병원과 공급사에 제공하고 있는 MDvan, WMS, KWHLS, ERP 등 구매물류 관련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전면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등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기존의 서버운영 방식은 물리적 한계로 서버공간을 확장하는 경우 대체시간이 걸렸지만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뛰어 넘어 무형의 공간에서 서비스 폭주 등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문재인정부는 행정기관 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통합저장소 환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고, 행정안전부 또한 정부 부처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등 여러 기업과 정부부처가 클라우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광일 이지메디컴 IT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화두인 만큼 IT기술의 트렌드인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가장 근간이 되는 IaaS 클라우드를 과감히 도입했다"며 "데이터베이스 외에 70여대의 물리적인 머신 없이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보안과 유연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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