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네이버와 KBS 2TV,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며 한류 시트콤의 새 장을 연 예능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새 시즌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에 데뷔 30년차인 베테랑 배우이자 '안녕, 프란체스카'의 타이틀롤로 시트콤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 심혜진이 캐스팅 됐다.

CF스타로 데뷔한 심혜진은 1990년대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5년에는 '안녕, 프란체스카'로 주로 신인 등용문으로 인식되던 시트콤 장르에 출연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상반기 방영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원조 괴력녀 도봉순의 엄마로 열연한 심혜진은 유재명과 감초 ‘부부케미’로 시트콤 여왕의 건재함을 알렸다.

'마음의 소리 시즌2'의 조석 엄마 역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전투력의 캐릭터로, 심혜진이 아들 조석 역의 성훈과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크로스픽쳐스㈜ 측은 "'안녕, 프란체스카'의 뱀파이어 엄마에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뻔뻔한 매력과 괴력을 지닌 엄마 연기로 건재함을 알린 심혜진의 모습에서 조석 엄마와의 싱크로율을 보았다"며 심혜진 캐스팅의 계기를 밝혔다.

심혜진은 "'마음의 소리 시즌2'는 '안녕, 프란체스카' 이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과 유쾌한 만남과 소통이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 시즌1의 웹 버전은 국내에서만 4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으로는 2억 5000만 뷰가 넘는 기록을 달성해 한류 시트콤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 작품이다.

원작인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는 최장기간 연재 및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흥행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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