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되는 '미래 건강도시 서울' 심포지엄 초대장. (출처=서울의료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과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건강한 미래 건강도시 서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료원의 개원 40주년과 지난 7월 설립된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개관을 기념하고, 서울시 건강·공공의료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해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김창엽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이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건강한 미래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세션 1'에서는 박찬병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미래건강도시 서울 : 공공보건의료 체계강화'라는 주제 아래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의 95%를 준비시키는 5% :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계획 수립과 실행 ▲임 준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 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 후 이건세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조승연 성남의료원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미래 건강도시 서울 : 건강형평성 현실과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 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Sara E. Abiola 컬럼비아 공공보건대학원 보건정책과 조교수의 세계 주요 국가 건강 형평성(The Role of Law in Improving Health Equity)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의 서울의 건강형평성 문제와 대응 전략 ▲이훈상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객원교수의 개도국의 1차 보건의료와 도시 보건 이슈 ▲이영문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의 미래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건강형평성 실천 방안 :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과 그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센터장, 임종한 인하대학교 산업의학과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미래 건강도시 서울의 실현을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공공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메르스 대응과 환자안심병원(현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개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구축‧운영 등 다양하고 폭넓은 공공의료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에서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공공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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