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산 홀트학교 운동장

지난해 홀트학교에서 열린 힐링승마교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장애아동을 위한 힐링승마교실이 오는 26일 경기도 일산 홀트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홀트학교(교장 김봉환)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설립한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힐링승마교실은 승마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말과의 교감으로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홀트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동서울 승마클럽(대표 김복기)에서 지원한 말 두 필을 나눠 타고 승마 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헬멧과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사이드워커(Side-walker, 재활승마지도자)의 안내를 받아 말에 오르게 된다.

행사에는 홀트학교 홍보대사인 '에이딘'이 참여해 승마교실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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