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서울시 일원서 개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며 서울특별시농아인체육연맹(회장 문병길)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농아인 선수들의 최대 제전인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2004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농아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농아인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내는 연례 축제로 뿌리내려 왔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177명(선수 525명, 임원 202명, 경기운영 관계자 4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종목별 경기는 송파구, 양천구, 금천구, 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등 6개 자치구,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서 진행하는 종목은 탁구와 배드민턴이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꿈과 희망의 미래를 향해! 함께 뛰는 서울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농아인체육연맹 관계자는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이번 대회가 농아인의 체육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농아인체육 발전을 위한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에 적극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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