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핑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가 유럽 최대 EDM 축제인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msterdam Dance Event, ADE)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ADE는 매해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댄스 음악 이벤트로 1000회가 넘는 공연과 댄스음악 관련 컨퍼런스가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로 전 세계에서 40만 명가량이 참여한다.

플래시핑거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ADE 기간 중 총 4일간 루미나(Luminaa), 레드라이트 바(Red Light Bar), 스모킹 불(Smoking Bull) 등 총 4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클럽 활동 뿐 아니라 꾸준히 해외 뮤지션들과 협업해 새로운 트랙들을 공개하며, 발표하는 곡마다 비트포트 등 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지도를 쌓아온 결과다.

플래시핑거는 ‘정글 헤이븐’(Jungle Haven), ‘아다르’(Aadar), ‘엘리베이트’(Elevate), ‘아호라’(AHORA) 등 총 10곡을 비트포트 상위권에 올렸으며 지난 9월 발표한 ‘베이스 드롭’(Bass Drop)은 비트포트 하드댄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ADE 공연에 앞서 공개한 신곡 ‘플래시백’(Flashback)은 현재 비트포트 차트에서 67위에 랭크돼 있다.

플래시핑는 이스라엘 DJ 아발란쉬(Avalanche)가 대만 출신 주니어(Junior), 러시아 DJ 헤율(Heyul) 등 전세계 실력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개성 강하고 수준 높은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6일 플래시핑거 소속사 디스커버리뮤직은 “이번 ADE 공연은 단순히 공연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음악 관계자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인 만큼 우리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의 해외 공연과 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플래시핑거는 ADE 공연 직후 오는 27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대형 클럽 케이세이크(K-Shake)에서 열리는 할로윈 스페셜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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