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큐와 원조 DJ 유대영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을 발굴하고 듀스 1집을 프로듀싱한 원조 DJ 유대영이 가수 아이큐를 적극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91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발굴해 가요계에 데뷔시킨 유대영은 DJ 출신 음반 프로듀서로 1990년 가요계에 입문해 당시 발라드 위주의 가요계에서 랩과 댄스음악이라는 장르로 17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로 성공을 거두며 음반제작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에 유대영은 이화여대에서 정가를 전공한 뒤 ‘짱이야’란 타이틀로 데뷔한 가수 아이큐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아이큐의 타이틀곡인 ‘짱이야’의 리믹스버전을 만들었으며, 최근 카카오TV에서 대중들에게 ‘디제잉’에 대한 이해와 음악을 알려주기 위해 가수 아이큐에게 디제잉을 가르쳐주는 ‘톡톡뮤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대영은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24시간 라이브로 방송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음악 방송으로 카카오 문자 시스템과 스마트폰시대에 맞춰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겠다"면서 "지상파에서는 제한적이었던 형식들을 깨고 혁신적인 음악채널의 패러다임을 추구해 카카오라는 플랫폼 안에서 녹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아이큐는 지난해 ‘아시아 라이징 스타상’과 2017년 ‘도전 한국인상을’을 받으며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유대영과 아이큐의 ‘톡톡뮤직’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카카오티비 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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