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종혁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시라노’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7일 시작해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애절한 연기로 무대를 장악한 주종혁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지난 7일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기도 하다.

주종혁은 ‘시라노’에서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이자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드기슈 역을 맡아 공연마다 러닝타임 170분을 채우는 존재감을 발휘해 왔따.

극 중 유일한 악역으로 관객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을 법도 하지만 주종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드기슈를 완성했고,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