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월드한식페스티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최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행사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자치정부 노동국장 마시모테무시(Massimo Temussi), 주지사 비서실 수석비서관 레이몬도 맨디스(Raimondo Mandis)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와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7월드한식페스티벌

또한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건강한食서포터즈 5인에 대한 위촉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는 청년 농부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 연합회 추진위원장 강선아 대표, 청년 셰프 팝업 레스토랑에 참여하는 한식당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 한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각국 방송인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가 위촉됐다.

개막식이 끝난 뒤 오후에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혼례 재현행사가 진행됐다. 실제 혼례를 치르는 초례상과 신랑신부를 위한 입매상, 신에게 바치는 큰상이다.

전통 혼례상차림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개발한 한식메뉴 10선은 한달 동안 청계천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전시된다.

2017월드한식페스티벌

29일 오후에는 건강한食서포터즈에 선전된 방송인 3인이 직접 참여하는 주안상차림 쿠킹클래스가 진행돼 외국인 100명과 함께 송편, 화전, 호두곶감말이 등을 만든다.

29일까지 광화문 세종로 공원 현장에서는 청년농부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우리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청년셰프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통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아리랑 비보이, 역동적인 한식 페인팅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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