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신승훈 SHOW’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발라드 가수 신승훈이 2017년 연말을 ‘신승훈표 발라드’로 장식한다.

신승훈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을 개최한다. 또한 12월 23~24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열어 부산팬들을 만난다.

데뷔 후 1000회가 넘는 콘서트를 진행해왔던 신승훈은 2004년부터 ‘THE 신승훈 SHOW’라는 고유 브랜드를 내세운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26년만의 첫 소극장 콘서트는 오픈 10분 만에 9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정규 11집 발매 기념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THE 신승훈 SHOW’는 이전보다 더욱 화려한 연출, 심혈을 기울인 편곡, 수많은 히트곡을 준비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신승훈은 관객들과 소통 결과 소극장 콘서트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을 고려해 이번 공연을 소극장보다는 큰 규모지만 3500명이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기획했다.

빅밴드, 세미오케스트 등 15년 이상을 신승훈과 함께 해왔던 공연 어벤져스와의 퓨전 무대로 그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Winter Special’이라는 부제에 맞게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분위기를 녹여내, 오케스트라 편곡과 재즈 빅밴드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데뷔 27년차를 맞은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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