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환자와 가족 참여 가능

▲최일봉 대한온열학회 회장이 지난 4월 29일 coex에서 열린 '2017 대한온열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하고 있다. (자료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온열치료가 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암 환우와 그 가족에게 희망의 온도를'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대한온열학회가 주최하고 암 치료 장비 업체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등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4의 암 치료법'이라 불리는 온열치료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석학들이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심도 있게 온열치료와 면역치료에 관해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강좌로 암 환자와 가족 누구나 참석해 전문의들과 소통할 수 있다. 
 
최일봉 대한온열학회 회장과 송태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장홍석 가톨릭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 유화승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 박성주 비오메드병원장 등이 참가해 환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고주파온열치료는 우리 몸의 체온을 상승시켜 'NK Cell(자연살해세포)'을 활성화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속성을 이용해 괴사시키는 것으로 최근 의학계로부터 주목받는 치료방법이다.
 
구체적인 세션으로 ▲온열 치료와 항암·면역 요법 ▲고주파 온열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용해 호전된 증례 보고 ▲암 환우 및 가족과의 소통의 장 등이 마련되며 아디포랩스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온열 암 치료기 '리미션 1℃'도 체험할 수 있다.

'리미션 1℃'는 종양 조직에 42~43℃에 이르는 열을 가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장비로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NK세포도 활성화되면서 암세포를 죽게 한다는 게 아디포랩스 측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대한온열의학회 사무국 또는 아디포랩스를 통해 22일 오전까지 신청하면 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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