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 영등포 CGV 극장ㆍ온라인ㆍ모바일ㆍ지하철

유니파이 밴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2017)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상제로 출범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에는 조길형 조직위원장, 서명수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해외 게스트와 국내외 감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주연 배우 윤승아, 김무열 역시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한다.

20주년을 맞이한 브뤼셀 단편 영화제 20주년 기념 초청작과 제1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작품도 개막작으로 함께 상영된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오광록과 연송하가 나선다. 앞선 두 사람은 2014년 영화 '라이브TV'(감독 손광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다시 한 번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브뤼셀 단편 영화제’ 설립자인 셀린 마세,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개막식 오프닝 행사로는 독특한 개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니파이 밴드의 공연이 준비됐다.

유니파이 밴드는 ‘서로 다른 것이 하나가 되다’는 모토로 2008년 시작된 공연 및 음악 콘텐츠 전문 레이블이다. 리더 겸 드럼(고대훈), 해금(김남령), 기타(김만영), 탭댄서(연선준)를 중심으로 융복합 음악,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 CGV 극장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재형의 상상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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