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Flash Finger)가 미국 비트포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플래시핑거의 신곡 ‘베이스 드롭’(Bass Drop)은 3일(현지시간) 비트포트 하드댄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신곡 공개 4일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것.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전문 차트 비트포트에서 한국 뮤지션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스 드롭’은 플래시핑거와 그의 음악적 파트너인 이스라엘 DJ 아발란쉬(Avalanche)가 대만을 대표하는 베테랑 DJ 주니어(Junior) 신예 마일록(MylOK)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BPM150의 속도감이 넘치는 곡으로 대중적이고 캐치한 멜로디와 임팩트가 강한 베이스로 완성된 EDM이다.

플래시핑거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데뷔해 2010년부터 국내 최정상의 DJ 쿠마(KUMA) 에어믹스(Airmix)와 함께 리스키 리듬 머신(Risque Rhythm Machine)을 결성해 일렉트로닉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해 발표곡마다 비트포트 등 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플래시핑거는 리스키 리듬 머신 활동 당시 윤도현밴드(YB)의 ‘스니커즈’ 등을 공동작업하기도 했으며, 현재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 스키조 기타리스트 주성민, 래퍼 MQ 등과 함께 비트버거(Beatburger)로도 활동 중이다.

안정감 있는 트랙 메이킹과 개성 강한 해외 뮤지션들과 협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가며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으며, 디스커버리뮤직 레이블을 설립해 동료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의 해외 음원 발매,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4일 플래시핑거 소속사 디스커버리뮤직 관계자는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 없이 꾸준히 오리지널 트랙들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음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에서 먼저 찾는 한국 EDM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플래시핑거는 거의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정글 헤이븐’(Jungle Haven) 17위, ‘아다르’(Aadar)로 24위, ‘엘리베이트’(Elevate)로 8위, ‘히어 위 고’(Here we go)는 25위, ‘마코야’(Makoya) 41위, ‘존’(ZON) 43위, ‘아호라’(AHORA) 29위, ‘라이브’(LIVE) 39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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