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성과를 이뤄낸 화제작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전생을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아홉 살 소년 ‘앙뚜’와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스승 ‘우르갼’, 두 사람의 세상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K플러스 그랑프리를 비롯해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등 연이은 쾌거를 기록하며 해외 평단의 압도적인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인도 라다크의 사원에서 버림받은 린포체가 자신을 돌봐준 스승과 함께 전생에 머물던 사원을 찾아 티베트로 떠나는 3000km의 감동적인 여정은 히말라야의 압도적이고도 신비한 풍광과 황홀한 영상미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마음까지 다독여 주는 최고의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9년이라는 제작기간 동안 사려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두 주인공을 포착한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잇는 가슴 찡한 러브 스토리로 다시 한번 극장가를 눈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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