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버베틀 2017 브레이킹 아레나' 3 대 3 베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조크루. (왼쪽부터) 김헌준, 장지광, 김헌우.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허영훈 기자  = 지난 19일 오후(한국시각 20일 새벽) 체코에서 열린 '게임오버베틀 2017 브레이킹 아레나(Game Over Battle 2017 Breaking Arena)'에서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출전한 비보이팀 '진조크루(JINJO Crew)'가 3 대 3 베틀 챔비언십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비보이팀임을 입증했다.

진조크루 단장인 김헌준(Skim)을 포함해 김헌우(Wing), 장지광(Vero)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슬로바키아, 독일, 미국, 프랑스 등 비보이 강국의 대표팀들이 초청되었으며, 지난 17일부터 3 대 3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전을 벌여 19일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을 거머쥔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우승을 차지할 때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며 "체코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가 진심으로 즐기는 축제 분위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 후 부천시에서 열리는 세계 비보이대회 '2017 BBIC World Fina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는 지난 2001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 없이 국내외 최고 권위의 비보이 대회를 석권하며 국가대표 비보이팀으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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