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유디치과(강남뱅뱅점)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자라나는 풀을 자연주의적으로 표현하는 동양화가 윤진숙의 개인전을 서울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8일부터 9월14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자연에서 자라는 작은 식물들의 생태를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의식이 무의미함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종이에 색을 여러 번 겹쳐 칠해 종이에 원하는 색감이 스며들도록 했다.

윤진숙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10회가 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윤진숙 작가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간의 여유를 갖고 작품을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해 문화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