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막심 드 윈터' 역의 정성화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마스터피스 뮤지컬 '레베카'의 새로운 얼굴 정성화와 루나의 '하루 또 하루(Hilf mir durch die Nac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0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했다.

듀엣곡 '하루 또 하루'는 막심과 '나(I)'가 다툼 후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며 검은 어둠 속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불행한 과거를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길 소망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정성화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루나의 청량한 목소리가 드라마틱한 선율에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담아냈다.

레베카'나(I)' 역의 루나

아울러 뮤직비디오에서 정성화와 루나는 연습에 매진 중인 진지한 모습과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가 엿보이는 녹음실 모습으로 무대 위 케미를 짐작게 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정성화와 루나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레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2006년 독일 첫 프리미어의 폭발적인 성공 이후 2016년까지 전 세계에 동원된 관람객 수는 160만 명에 달하며 그 중 서울 공연이 30만 명을 차지한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에게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 한국 제작진의 노력이 완벽한 작품을 만들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확인 받았다.

'레베카' (포스터=EMK 제공)

아내 레베카의 죽음 뒤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진 다면적인 성향의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엄기준,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나(I)'를 내쫓으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또, 맨덜리 저택에 새 안주인이 된 순수하고 섬세한 '나(I)' 역에 김금나, 이지혜, 루나, 레베카 죽음의 비밀을 무기로 막심과 '나(I)'를 협박하는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 '나(I)'의 이전 고용주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 그리고 막심의 누이이자 '나(I)'의 진정한 친구 베아트리체 역에 이정화, 류수화 등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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