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9월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되는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옛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멜론과 함께하는 이번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유명 작품부터 '벤허', '나폴레옹', '레베카', '시라노' 등 최신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배우들이 직접 기획, 구성에 참여해 만드는 무대, 선후배 배우가 함께 꾸미는 듀엣 무대 등 관객들에게 뮤지컬 음악과 가을의 조화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잔디마당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찌질의 역사', '어쩌면 해피엔딩'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올려진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거나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에는 한 남자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 '베르테르'의 음악을 조정은이 들려줄 예정이며, 김우형은 데뷔 작품인 뮤지컬 '그리스'의 흥겨운 무대를 최정원과 함께 준비하여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젊은 이들의 꿈과 사랑,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뮤지컬 '렌트'의 감동적인 무대를 10여 년 만에 재연하기 위해 최민철과 김호영이 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 '에비타' 초연 당시 에바 페론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선영이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11년 전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이 꾸미는 '2017 SSMF HOT STAGE', 송용진 & HIS BAND와 뮤지컬 '헤드윅' & ‘Angry Inch’ Band가 꾸미는 락 뮤지컬 무대, 새롭게 재정비해서 돌아오는 '2017 NEW 섹시동안클럽' 무대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진됐다.

한얼마당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더뮤지컬과 함께하는 '뮤뮤뮤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내일 N 뮤스’, ‘비하인드 창뮤’, ‘알쓸하뮤’, ‘Open live talk’과 같은 코너들을 통해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다.

9월 2일 무대에는 마이클리, 김선영, 한지상, 아이비, 휴 메이나드(영국), 차이 파오 창(대만), 박영수, 성악가 이동신, 육현욱, 정원영, 유리아, 서경수, 이상이, 정동화, 곽선영, 정민, 허규, 박정원, 김히어라, 손유동, 이지수, 송용진 & HIS BAND, 이종혁, 이유청, 정선기, 박수현, 김병훈, 최승열, 임진웅, 방재호, 최성욱, 최신권, 조훈이 확정을 지었다.

9월 3일에는 홍광호, 최정원,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카이, 휴 메이나드(영국), 김호영, 린아, 최민철, 문종원, 김대종, 정선기, 고상호, 손유동, 김지철, 송유택, 이예은, 김현진, 정휘, 김다혜, 이지수, 강찬, 허윤혜, 유환웅, 문종민, 최신권, 한송이까지 함께하며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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