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7'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통일부가 주최하는 평화 통일 염원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7'(UMR2017)에 총 255팀이 참가,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UMR2017'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2일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255팀의 뮤지션들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새로운 곡으로 'UMR2017'에 도전했다”며 “록, 힙합, R&B, 일렉트로닉, 합창단, 재즈, 클래식 퓨전 등 거의 모든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장르의 벽을 허문 음악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UMR2017'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 창작음악 경연대회와 달리 장르의 경계 없이 오로지 실력과 주제 의식만 평가하는 새로운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평화와 통일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완성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뮤지션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UMR2017'에 지원한 총 255팀은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30팀이 가려져 오는 4일부터 네티즌 투표에 들어간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실연평가를 통해 총 10팀이 다시 선발되며, 톱10에 오른 참가자들은 10월 14일 최종 결선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성 뿐 아니라 대중성을 강화해 결선 공연 MBC 뮤직 중계, 톱10 네이버 V앱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결선 심사위원에는 작곡가 윤일상, 기타리스트 김세황,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작사, 작곡을 비롯해 가창력과 연주실력,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UMR2017'의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600만원, 장려상 2팀 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과 정식음원 등록 및 컴필레이션 음반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이 밖에도 각종 부상과 멘토링 스쿨 등 다양한 사후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