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선착순 10팀, 추억만들기 이벤트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순수한 감동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자리 잡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8월 12일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개막을 앞두고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6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9일 간의 공연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0팀에게 공연 종료 후 무대에서 배우들과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함께한 감동적인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1년 초연 이후 16년 간 170개 지역, 4000회 공연, 1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과 함께 화제를 일으켰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뒤집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슴에 묻어둔 짝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순수한 감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작은 소극장에서 시작했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소극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기법과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고, 인위적이고 보편적인 사랑표현보다 짝사랑의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어른을 울린 어린이 극’, ‘마법에 걸린 연극’이라는 별칭도 함께 얻었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폴라로이드 이벤트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함께 했던 라희선, 고은경, 홍인아, 조승연, 이석현, 이종은, 최미령 배우가 함께 한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8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의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9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8월 24일 음성문예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8~9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9월 16~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0월 20~21일 군산 문화예술회관, 10월 28~29일 충주 문화예술회관, 11월4일 연천문예회관, 12월 8~9일 이천아트홀, 12월 15~16일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그리고 12월 23~24일 원주 치악예술관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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