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스 공유 창업 플랫폼 이미지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온라인 창업도 '공유 창업 플랫폼' 시대가 됐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창업은 개인 온라인쇼핑몰을 만들거나 유명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방법이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함께 이용하여 창업하는 '숍엔숍(ShopNShop)'이 유행 했고 지금도 공간을 공유해 창업하는 사례가 많다. 즉, 판매 상품이 있어야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창업도 마찬가지다.

온·오프라인 공유창업플랫폼인 ‘우고스’가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트라이그람스코리아가 개발한 ‘우고스 플랫폼’에서는 판매할 상품이 없어도 온라인에서 창업할 수 있다.

25일 ㈜트라이그람스코리아 강찬고 대표는 “창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진 지 오래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공간이 꼭 필요한 숍엔숍(Shop&Shop) 형태나 오픈마켓에 입점하여 판매공간을 확보하는 창업을 해왔지만 판매할 상품과 공간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공유창업플랫폼인 ‘우고스 플랫폼’에서는 판매할 상품과 공간이 없어도 ‘마케팅PBO셀러회원’ 자격만 취득하면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고스에서 창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고스 ‘마케팅PBO셀러회원’ 자격을 취득하면 우고스에 있는 모든 상품이 ‘마케팅PBO셀러회원’이 판매 대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공유된다. ‘마케팅PBO셀러회원’은 우고스에 있는 상품을 구매할 소비자회원만 모집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이때 ‘마케팅PBO셀러회원’은 자신이 모집한 소비자회원이 우고스에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 매출의 1%를 판매대행 수수료로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트라이그람스코리아 강찬고 대표

강찬고 대표는 “현재 ‘우고스 플랫폼’은 베타서비스 중으로 올해 안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우고스 쇼핑몰에 창업을 위한 일반판매자 회원뿐 아니라 ‘마케팅PBO셀러회원’을 모집 중이며, 앞으로 ‘마케팅PBO셀러회원’의 경우 회원 코드를 3만개만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고스 플랫폼이 일자리소외계층에게는 손쉬운 창업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창직의 기회를 제공해 직간접적인 고용확대와 가용소득증대를 통해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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