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드라마 ‘외과풍운’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랑야방 : 권력의 기록’, ‘위장자 : 감춰진 신분’ 제작사단이 제작한 메디컬 드라마 ‘외과풍운(원제 外科风云, 총 44부작)’이 18일 밤 12시 중화TV에서 방송된다.

‘외과풍운’은 30년 전 일어난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하면서 간호사였던 어머니가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과거 비극적인 사건을 밝히고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병원으로 들어온 천재 외과의사 '좡수(진둥, 靳东 분)'와 당시 의료사고로 사망한 여성의 딸이자 외과 의사로 근무 중인 '루천시(바이바이허, 白百何 분)'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메디컬 드라마에 사건 추적과 인간애를 극복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드라마로 기대감을 모은다.

실제 중국 현지에서 베이징 의과대 출신의 작가 주주(朱朱)와 ‘랑야방’, ‘위장자’를 연출한 이설(李雪) 감독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메디컬 드라마 ‘외과풍운’

특히 ‘위장자 : 감춰진 신분’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진둥’이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천재 외과의사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실력과 사실적인 인물 묘사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이별계약’에서 순수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등장해 ‘중국의 수지’라 불리는 ‘바이바이허’가 내면에 슬픔을 간직한 강인하고 당돌한 외과의사로 활약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외과풍운'은 매주 화~금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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