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스김치말이국수 (사진=GS25)

[뉴스인] 김동석 기자 = GS25는 업계 최초로 소면을 활용한 하절기 면요리 상품으로 유어스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김치말이국수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힘들었던 소면을 상품화한 것이다.

GS25는 오뚜기 ‘수연소면’을 사용해 면 전용 공장에서 기계화 설비를 통해 삶아 유통 과정에서 면의 식감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오뚜기 수연소면은 전통 제면 기술 그대로 8번 숙성시켜 수타방식으로 만들어 면발의 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면 전용 공장에서 기계화 설비를 통해 수연소면을 정확한 타이밍으로 삶아내 갓 삶은 국수의 식감을 살려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GS25 식품연구소는 시중의 다양한 소면을 초 단위로 변경하며 삶아 수백번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오뚜기 수연소면을 정확한 타이밍에 삶았을 때 유통 과정에서도 불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S25는 김치육수에 채썬 오이, 김치를 면과 함께 말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김치말이국수 구매 시 얼음을 증정해 넣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면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지난 5월 선보인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조리면 매출을 5배 끌어 올렸다는 설명이다.

GS25는 이번 김치말이국수를 시작으로 자루소바, 비빔면 등 편의점에서 상품화하는데 제약이 많았던 조리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 MD는 "이번에 선보인 김치말이국수는 그동안 면 퍼짐 현상으로 편의점 판매가 힘들었던 국수 카테고리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상품"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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