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과일 (사진=매일유업)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최근 슬러시 형태의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파우치형으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파우치’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파우치 팩은 주머니 형태 몸체에 돌림 마개를 적용한 패키지로, 아이스크림이 녹아 손에 묻을 일이 없고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콘, 막대 형태 제품이 슬러시 형태 포장으로 출시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짜 먹을 수 있는 파우치형 음료를 살짝 얼려 슬러시로 만들면 더운 여름 색다른 간식이 된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의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천연과즙과 야채즙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슬러시 타입의 유아 간식이다. 짜먹기 편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 있어 여름에 얼려 먹으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당근, 단호박, 양배추, 피망, 토마토, 시금치 등 8종 이상의 컬러별 야채와 과일로 가득 채운 파우치를 살짝 얼리면 아이스 셔벗으로 아기가 직접 손에 쥐고 먹을 수 있다. 따로 얼린 후 갈아서 빙수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식약처의 어린이기호식품인증 획득과 함께 설탕, 색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아이 간식에 민감한 부모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배스킨라빈스 ‘스퀴즈미’, 세븐일레븐 '아이스웰치포도'

막대 형태의 장수 아이스크림, 콘이나 컵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도 파우치 팩에 담긴 제품을 출시하며 짜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롯데제과는 자사의 대표 아이스 바 3총사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바 타입의 아이스크림을 가볍게 짜 먹을 수 있는 슬러시 형태로 선보인 것이다.

롯데제과는 본격적으로 생산을 늘리고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가볍게 짜먹는 아이스크림 ‘스퀴즈미(Squeeze Me)’ 4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치어팩에 담아 만들어 달콤한 맛과 셔벗처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탄산음료 웰치스포도를 활용한 파우치 형식의 아이스크림 ‘아이스웰치포도’를 출시했다. 웰치스포도의 패키지와 웰치스 포도 원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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