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뷰티풀라이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노부부가 중년부부, 20대 커플 등 과거로 돌아가며 감정변화를 아련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번쯤은 주변에서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연극은 90년대 노부부가 살아가는 가정집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공연에서는 인생의 끝을 겨울로 표현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인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극 '뷰티풀라이프'

40대의 여름은 철없는 남편과 장애를 발견한 부인이 겪는 성장통을 보여준다. 20대의 봄은 오해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커플이 우연찮게 다시 만나면서 함께하는 풋풋한 모습이다.

시간이 역으로 흐르면서 노부부의 삶을 과거로 회상하며 그들이 어떻게 시간을 함께 보냈는지 변해온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뷰티풀 라이프'는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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