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후 5시, 올림푸스 홀

히어로즈 앙상블이 7월 1일 올림푸스 홀에서 음악회를 연다.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허영훈 기자  = '기업 맞춤형 스토리 음악회'로 알려진 히어로즈 앙상블(단장 박수정)이 오는 7월 1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뮤직 모빌리티(Music Mobility)'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히어로즈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 성악가 10여 명을 중심으로 2014년 창단했다. 그동안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기업의 사회공헌,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성원들의 역량강화 등을 위한 '교육형 음악회'를 마련해 왔다.

이번 공연은 30명이 넘게 참가하는 대규모다. 단장인 박수정 소프라노를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이지영, 메조소프라노 장소영, 테너 강창련, 테너 이재필, 베이스바리톤 송필화 등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우정, 바이올리니스트 유혜인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샌드아티스트 서희, 서울대 GLP앙상블, 더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무대도 마련된다. GLP앙상블은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있는 기업경영인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시작해 '감성 모빌리티' '관객 모빌리티' '공감 모빌리티'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우정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작은별' '백학' '베사메 무쵸' '투나잇' '영원한 친구' 등 다양한 음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정 단장은 "클래식이 무겁고 정적인 음악이 아니라 다양한 감각과 감성을 담은 음악이라는 것을 관객들이 충분히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