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22일, 인스클래식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하는 현악기 활 전문가 다니엘 최 (사진=인스클래식)

[뉴스인] 허영훈 기자  = 세계 최고의 활 전문 숍인 살코 앤 썬즈(Salchow & Sons)의 어시스턴트이자 활 제작·수리 전문가인 다니엘 최(최윤석) 씨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한다.

다니엘 최는 인스클래식(대표 이인수) 초청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인스클래식에서 현악기 연주자와 전공자와 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관리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인스클래식이 28일 밝혔다. 

1960년 윌리암 살코(William Salchow)가 창립한 살코 앤 썬즈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현악기 활 전문 숍으로, 구입, 수리, 복원, 감정을 전문영역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첼리스트 요요마,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과 죠수아 벨 등을 비롯해 정경화, 정명화, 김봄소리 등 세계적 연주자들의 활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뚜르뜨, 페캇, 사토리 등 세계 최고 명장의 활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유명 연주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 최는 중앙대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했으며, 이탈리아 Scuola di Monte Verdi Music School 첼로 디플롬, 이탈리아 크레모나 A. Stradivarius Violin making international school 현악기 제작 디플롬, 미국 뉴햄프셔 UNH Bow Craftsmanship Institute 활 제작·수리 디플롬 과정을 거쳤다.

Kolstein & Son in New York 현악기 숍에서 현악기 복원과 수리파트 매니저를 역임한 다니엘 최는 뉴욕 음악잡지 '라 뮤지카(La Musica)'에 '활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로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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