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양천문화회관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가 개최하는 '동물의 사육제' 음악회 포스터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허영훈 기자  = 엠앤피(M&P)챔버오케스트라(단장 강현주)가 다음달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샌드아트와 동물의 사육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가 연주된다.

극단 '토인' 박진수 대표가 특별출연해 샌드아트를 선보이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편, '음악(music)과 사람(people)'을 모티브로 2005년 창단한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는 강현주 바이올리니스트를 단장으로 20년 이상 활동경력을 가진 단원들이 함께해온 실내악단이다.

정통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영화음악, 재즈, 동요, 성가 등 다양한 장르와 무대를 직접 기획, 제작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서 2015년까지 서울시지정연고예술단체로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세기 현대음악 이야기’라는 프로젝트 음악회를 선보인 바 있다.

2008년에는 한국문화회관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자치구 문화공간 활성화프로그램에서 유일한 클래식 단체로 선정됐고 2010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우수공연작으로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비발디사계 전곡초청연주'를 가졌다.

지난 2011년 서초골 문화예술축제 초청공연과 성남아트센터 초청공연에서 비발디사계 전곡을 상설로 연주했으며,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강현주와 엠앤피챔버의 실험 클래식 '이런 모차르트 들어보셨나요?'는 모차르트 음악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한 무대였다.

2014년 '모닝커피와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와 2015년 '클래식과 인문학콘서트' 시리즈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평화와 통일'이란 주제로 클래식음악과 초청강연 등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 음악회로 새로운 음악 장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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