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7월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7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웹툰의 성공적인 공연화 사례로 꼽히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오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윤회를 상징하는 환형 무대와 LED 스크린을 수놓는 화려한 영상,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 등으로 유료관객 90%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하정우와 차태현 주연 영화로도 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 저승편'은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대상 대통령상 등으로 화제가 됐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_저승편'을 무대 언어로 구현시킨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원작 재연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작물로 탄생한 성공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사례로 꼽힌다.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망자가 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죽는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닌’ 죄의 무게를 달아 벌을 주는 저승의 정의는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이승보다 더 인간적인 저승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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