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문화사랑 기업과 예술단이 만나 멋진 무대를 꾸민다.

대명복지재단과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문화 소외지역인 세 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명 in 힐링스쿨 태권발레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를 매개로 사회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대명복지재단이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와 메세나 사업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태권발레 판타지'는 발레에 태권도를 접목시킨 ‘아트포츠(아트+스포츠)’의 융복합 형식 공연으로 서양의 예술장르와 한국의 태권도가 앙상블을 보여주는 댄스뮤지컬이다.

공연은 곰 캐릭터인 테디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 파괴의 악당들과 맞서 싸워 지구를 지켜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구연동화 같은 친근감 있는 내레이션과 감흥을 돋워주는 음악, 테디베어 곰돌이들의 귀여운 몸짓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낸다.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의 보존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정서를 가꾸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예술이 만나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예술지원 파트너십 사업으로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며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가 주관을 맡았다. 

한편 이번 사업을 후원 협찬하는 대명복지재단은 1991년 1월 설립됐으며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교량역할을 해 왔다.

이번 '태권발레 판타지' 공연사업은 기업의 창조적인 문화경영과 예술단체의 안정된 창작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가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해 주는 커플링 프로젝트다.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는 발레 전공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융복합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기획 제작해 전국적으로 공연을 펼쳐 왔다. 

공연은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명현학교, 7월5일 서울시 우진학교, 7월11일 경기도 양평군 창인학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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