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올해로 43회를 맞는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7'이 오는 8월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1~28일 접수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11월 말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7 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총 7200만원 규모 시상 대상이 된다.

매년 연말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에는 지난해 1039편이 출품됐으며,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감독)는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작인 '분장'(남연우 감독), '인류의 영원한 테마'(김현준 감독), '꿈의 제인'(조현훈 감독) 등도 영화제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17 작품 공모는 지난해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 형식, 길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자는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 작성 후 심사용 스크리너 DVD를 우편 발송하거나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