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앤비씬의 슈퍼스타 트레이 송즈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미국 알앤비씬의 슈퍼스타 트레이 송즈(Trey Songz)가 오는 8월 14~15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소울 페스티발 2017’로 첫 내한한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에서 알 켈리(R. Kelly), 어셔(Usher)로 이어지는 알앤비 거장의 계보를 이어가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아온 트레이 송즈는 2005년 데뷔했다.

레이 찰스(Ray Charles),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을 발굴해낸 아틀란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의 창업주 고(故) 아흐메트 에르테군(Ahmet Ertegun)는 트레이 송즈를 두고 “지난 60년 동안 보아온 알앤비 아티스트들 중 가장 전도유망한 청년”이라고 극찬했다.

국내에는 영화 ‘스텝업 2’의 수록곡 ‘Can’t help but wait’로 이름을 알린 후, 빅뱅 태양의 롤 모델로 언급된 바 있다.

이후 트레이 송즈는 ‘Neighbors Know My Name’, ‘I Invited Sex’, ‘Na Na’와 같은 슬로우 잼 트랙과 ‘Touchin, Lovin(Feat. Nicki Minaj)’, Bottoms Up(Feat. Nicki Minaj), 2 Reasons(Feat. T.I.)와 같은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비롯해 ‘Change Your Mind’, ‘Simply Amazing’와 같은 정통 알앤비 트랙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 송즈는 지난 3월 ‘Nobody Else But You’, ‘Animal’, ‘She Lovin It’ 등이 수록된 정규 7집 'Tremaine The Album'을 발매하고 빌보드 알앤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잠실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발은 트레이 송즈 외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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