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지난 7일 여성 농아인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가 마련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농아인은 듣지 못해 말하기도 어렵지만 시각적 상황판단이 상대적으로 빨라 주변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골든타임에 가슴을 압박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비롯해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렸을 때의 대처법 등이 동영상 애니메이션과 실습 등을 통해 이뤄졌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박정자 회장은 "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만 받을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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