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국악앙상블 '아라연' 구성원 (왼쪽부터) 이서영, 김보슬, 우지민, 왕정은, 조아미.

[뉴스인] 허영훈 기자  = 국내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오는 6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충무아트센터 예그린 스페이스에서 살롱음악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충무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지역주민이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감상하는 고품격 음악회로, 지난 2015년 첫 무대를 선보인 후 2년째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아라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 ‘토이토이클래식앙상블’, 11월 8일에는 ‘콰르텟엑스’의 무대가 마련된다.

아라연은 이번 공연에서 김보슬 단장(해금)을 중심으로 조아미(가야금), 우지민(피리), 왕정은(해금), 이서영(가야금) 등 정단원 모두가 출연한다.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하늘섬, 희희낙락, 무대에 서면, 아라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OST와 드라마 삽입곡도 연주될 예정이어서 대중과 더욱 친숙한 국악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아라연은 오는 7월 4집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7월 17일 일본 오사카 초청공연에 이어 8월 13일 국립국악원에서 4집 음반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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