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민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배우 곽민호가 극단 ‘웃어’가 제작하는 연극 ‘사건발생 1980(연출 김진욱)’의 남자주인공 춘구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6일 전했다.

‘사건발생 1980’은 평범한 소시민의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개막한다.

‘1980’은 극중 춘구가 태어난 1980년도부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서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1980년대 광주와도 연결된다. 

곽민호는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는 곽민호는 최근 영화 '프리즌'에서 ‘학규’로 분해 극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은 바 있다.

한편 곽민호는 영화 '남한산성' 촬영을 마치고 연극 '사건발생 1980'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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