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콘서트

▲베트남 국민가수 '뜨언흥'이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베트남 국민 가수 '뜨언흥(TUAN HUNG)'이 지난 21일 오후 부천 중동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HJB 컬쳐스 대표이자 가수 YJB연준범이 뜨언흥과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기획해 주최했으며 재한 베트남인이 관객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뜨언흥은 자신의 히트곡 등 15곡을 부르며 타향인 한국에서 사는 베트남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고 가수 YJB연준범과 '포에버(Forever)'를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축하공연으로 마술사 김종수, 신인가수 이미미(IMIMI), 4인조 아이돌 APL(에이플) 등이 화려한 무대로 열기를 더해 주었다. 

뜨언흥은 "아름답고 친절한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며 "다시 올 때는 더 많은 베트남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 

▲골드메르그룹 이근조 회장이 뜨언흥 콘서트 포토월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골드메르그룹 제공)

이번 공연을 후원한 골드메르그룹(회장 이근조), 뷰인스(BEUINS), 맥스클리닉(MAX CLINIC) 등은 주한 베트남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경품 추첨 이벤트도 펼쳤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과 베트남 연예인 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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