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중국인 및 중국동포 300여 명 대상

▲H+양지병원 관계자(왼쪽)가 중국인 및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양지병원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중국인, 중국동포 등을 대상으로 의료나눔 행사를 펼쳤다. 

서울 관악구 소재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1일 서울 구로구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중국인 및 중국동포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서남부권 구로·대림지역은 중국인과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최근 한·중 관계가 해빙무드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열렸다.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H+양지병원 주요 진료과목 전문 의료진과 봉사직원 등 30여 명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복부초음파, 흉부 X레이, 혈당, 체지방 검사 등  다양한 검진과 의료 상담을 했다.
 
특히 재한중국동포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한중사랑교회 등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중국동포 단체 및 교회도 함께 참여, 국내 거주 중국인과 중국 동포와의 우애도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앞으로도 서울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중국인 및 중국동포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작은 힘이나마 상호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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