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동국제약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왼쪽)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김훈주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뉴스인] 박소혜 기자 =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와 상호 발전 이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 연구와 인프라 공유,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정보 교류,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국제약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함께 ‘리포조말 독소루비신 주사(가칭)’ 등 다양한 연구개발품목의 임상시험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정부 핵심 연구시설 중 하나인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 의약품을 공급하고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적합한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합성의약품의 수탁 생산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김훈주 센터장은 “신약과 개량신약 관련 네트워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국제약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소량생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센터로부터 항암제 연구개발 시 제조와 GMP에 적합한 기술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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