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꿈의숲에서놀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북서울 꿈의숲 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서울 꿈의숲 공원 내 문화광장, 볼플라자, 청운답원, 창포원 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창포원 야외무대에서는 가족 음악극 '작은악사', 위생교육 뮤지컬 '튼튼이vs세균킹'과 리얼브로의 비보잉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음악극 '작은악사'는 한국 최초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Asian Arts Award)'를 수상한 극단 브러쉬 씨어터의 작품이다. 떠돌이 고아 작은악사 모비치와 함께 햇살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가야금의 선율이 더해지고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교육뮤지컬 '튼튼이vs세균킹'은 창포원 무대에서 공연된다. 이닦기, 손씻기, 예방접종 등 생활 속 위생교육을 딱딱한 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친구를 잡아간 세균랜드의 세균킹과 맞서 싸우는 튼튼이와 요정 퐁퐁, 흥미진진한 위생퀴즈대결로 아이들에게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리얼브로팀의 '비보잉 축하공연'은 행사 시작을 축하하며 창포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버블카 퍼레이드와 저글링쇼도 청운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비눗방울의 달인으로 유명한 팀클라운이 대형 버블, 신기한 저글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염광고등학교 관악예술부의 고적대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청운답원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와 키다리 삐에로, 캐리커처와 가족 얼굴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게임존도 운영된다.문화광장에서는 강북소방서의 협조로 어린이 대상 화재대피 및 지진구조체험이 진행된다.

'5월, 꿈의숲에서 놀기'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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