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경찬 기자 = 석가탄신일을 일주일 앞둔 26일 오전 전북 군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동국사 경내에 일본 불교 종파 조동종이 세운 '참회비'가 서 있다.

동국사를 창건했던 일본 최대 불교 종파 조동종은 지난 2012년 동국사 경내에 일제 만행을 사과하는 '참회비(참회와 사죄의 비)'를 세운 바 있다.

이 참회비는 가로 3m, 높이 2.3m로 일어 원문과 한글 번역문으로 돼 있으며 “과거 (조동종이) 해외포교라는 미명 하에 일제가 자행한 야욕에 영합해 행했던 일본 문화 강요, 존엄성 훼손 행위 등이 부끄러운 행위로 진심으로 사죄하며 참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