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하는 사라 매켄지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유목민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매켄지(Sarah McKenzi)가 오는 5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자신의 첫 방한 콘서트를 연다고 예술배달부가 17일 밝혔다. 

호주 출신 사라 매켄지는 24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하며 2012년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벌(The Umbria Jazz Festival)에 참가,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금을 따냈다. 

미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2016년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후 파리로 무대를 옮겨 'We Could Be Lovers'로 데뷔, 2017년 1월에 발매한 'Paris in The Rain'을 들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한국 공연을 앞두고 사라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다니며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한국에 꼭 가보고 싶었다"면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가수 겸 피아니스트, 작곡, 편곡에 다재다능한 스물여덟 사라의 이번 내한 공연에는 휴고 리피(Hugo Lippi, 기타), 마르코 발레리(Marco Valeri, 드럼), 피에르 보사구에(Pierre Boussaguet, 베이스) 등이 참여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