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북삼성병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과 서울 종로경찰서(서장 김수환)는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예방을 위해 응급실 핫라인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응급실 내 의료진 폭력을 막고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고 즉시 경찰이 응급실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응급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112 종합상황실로 위급상황이 알려져 관할 파출소에서 즉각 출동하게 된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도심권 대규모 집회에서 환자 발생시 적극적인 의료지원 ▲종로서 구성원들의 건강증진 활동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병원장은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폭력 행위는 응급환자의 치료와 생명구호에 영향을 미치므로 안전한 응급진료 환경이 중요하다”며 “병원과 경찰서는 건강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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