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 제작진이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해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까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작 '염력'은 지난 여름, 독창적인 상상력과 새로운 비주얼, 숨가쁜 전개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물론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의 호평을 받은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염력' 크랭크인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등을 잇달아 흥행시킨 연기파 배우 류승룡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우연히 벼락처럼 찾아온 염력으로 변화를 맞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맡았다.

강한 생활력과 의지를 지닌 딸 ‘신루미’ 역은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고 '부산행'에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던 심은경이 맡았다.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목소리 출연으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류승룡과 심은경은 '염력'을 통해 부녀 관계로 조우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배우 심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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