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갈매기의 꿈'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학교순회공연 사업이 (사)한국힙합문화협회(협회장 이병호)의 작품 '갈매기의꿈'으로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인다.

경북 구미 도개고등학교(교장 황태숙)에서 첫 출발을 알린 '갈매기의 꿈'은 사단법인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 무한한 노력과 열정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학교순회공연사업에 선정됐다.

공연 갈매기의 꿈은 리처드버크 작 '갈매기의 꿈'을 모티브로 순수 창작된 비언어적 표현장르의 힙합 댄스컬 공연물이다.

청소년 권장도서이기도 한 문학작품을 힙합 댄싱, 힙합 노래 등 청소년들이 즐겨하는 매체로 표현하며 문학적 이해를 돕고 있다.

마스터(최창배 배역)의 나라라는 가상의 설정하에 억압에 시달린 조나단(김종완 배역)이 모든 사람들에게 배척당해 자유를 찾아 떠나고, 여신 엘리스(조빛유 배역)와도 이별하지만 소통, 존중, 배려, 포용 등을 깨우치고 돌아온 조나단은 엘리스와 재회를 하는 해피엔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

‘갈매기의 꿈’ 주인공 조나단 역의 김종완(오메가포스크루 소속) 씨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3연승을 이루고, 동방신기와의 댄스배틀을 펼친 바 있다.

걸그룹 어썸, 비보이, 팝핀, 비트박스, K-pop 등 세계대회를 석권한 최정상급 실력파 댄서들이 평소 현장에서 직접적인 관람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고품격 힙합의 세계를 스토리텔링 작품으로 보여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시설 순회 공연 단체 30여개를 포함해 아동시설 순회, 장애인시설 순회 등 6개 시설 유형에 200여 단체가 선정되어 순회공연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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