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영화 '대립군' 속 이정재와 여진구의 장면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올해 개봉하는 사극 '대립군'이 분조와 파천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과 2017년 대한민국 두 시대를 관통하는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대립군'은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기록된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격분을 토할 수 밖에 없었던 절체절명의 위기와 누군가를 대신해 살아야 했던 광해와 대립군의 운명을 극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사극영화 '대립군'에는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김명곤,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등 주인공을 비롯해 대립군의 일원으로 박원상, 한재영, 그리고 광해와 함께 한 분조 행렬의 이솜, 배수빈, 김명곤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동한다.

'곡성'의 이십세기폭스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의기투합해 만든 '대립군'은 정윤철 감독의 탄탄하고 집요한 연출력을 더했다.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화제작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한다.

사극 영화 '대립군'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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