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뉴욕에서 흥행 중인 가족 공연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이 오는 5월 3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매직 서클 마임’은 마임이스트 매기 피터슨(Maggie Petersen)과 더글러스 맥클린타이어(Mark Douglas Maclntyre)로 구성된 팀이다. 클래식 콘서트 무대 위에 마임, 탭 댄스 등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유쾌하고 신선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워싱턴주 예술위원회에서 높은 품평을 받은 ‘더 리스너(The Listener)’란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더 리스너(The Listener)는 2명의 관객인 ‘매직 서클 마임’이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라 청중과 음악가의 적극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이다.

무대 위의 불청객이자 관객인 ‘매직 서클 마임’은 나팔과 트럼펫,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탭 댄스를 추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적극 참여하며 오케스트라를 배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유머, 드라마, 퍼포먼스, 그리고 상상력으로 이뤄진 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중과 음악가’의 의미를 느끼게 된다.

매직 서클 마임

뉴욕,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말레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이어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쾌하고 마법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서희태의 지휘로 브리튼(Britten)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 중 작은 백조들의 춤(Swan Lake Suite Op. 20, III. Dance of the little swans), 모차르트(Mozart)의 교향곡 39번 내림 마장조, K.543 (Symphony No.39 in E♭ Major, K.543) 등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