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스페이스 잼' (사진=댄허)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지난 8일 부천시 마루 광장에서 열린 2 대 2 비보이 배틀인 '2017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0개의 객석과 대회장을 시민과 관광객으로 채운 이번 대회는 열띤 응원 속에서 참가팀 모두 기량을 발휘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예선전에는 국내 비보이 80개 팀과 현장접수를 거친 해외 비보이 10개 팀 등 총 90개 팀이 참가해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은 '스페이스 잼(이태규, 이진호)'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J.C.S.B(김우중, 조민근)'에게 돌아갔다. 우

승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주어졌으며,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및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우승을 차지한 '스페이스 잼'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7 BOMB JAM' 월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장인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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